천태종 부산 광명사가 불기 2567년 계묘년 첫 정기법회를 신년하례법회로 봉행하며 가족 포교의 활성화를 발원했다.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1월8일 경내 지관전에서 ‘계묘년 신년하례 및 첫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을 비롯해 거창 창덕사 주지 및 함양 청양사 주지인 갈웅 스님, 이재동 광명사 신도회장, 하진홍 신도부회장, 신행단체 대표와 회원 등 400여 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광명천태차문화보존회(회장 김영미) 소속 불자들이 육법공양을 올린 데 이어 갈웅 스님이 신년 인사, 춘광 스님의 법문 순으로 진행됐다.
춘광 스님은 법문에서 “날씨도 춥고 어려운 시기에도 많은 불자님이 참석해 주신 덕분에 활기차게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어린이와 청년포교에 힘쓰며 나아가 매월 한 사람이 1명의 불자를 만드는 가족 포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이밖에도 법석에서는 새 신도와 생일을 맞은 신도 35명을 위해 춘광 스님과 이재동 신도회장이 장미꽃과 불서를 선물로 전달하며 축하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