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명사, 동지팥죽 8천명분 금정소방서·경찰서·시민들에 전달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이 시민들에게 나눠 줄 팥죽을 용기에 담고 있다.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이 시민들에게 나눠 줄 팥죽을 용기에 담고 있다.

천태종 부산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12월 22일 동지를 맞아 오전 10시 동지불공법회에 이어 11시 30부 동래구 온천동 온천시장 일원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동지 팥죽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법회에서 주지 춘광 스님은 법문을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너무 힘든 삶을 살아왔다.”면서 “오늘 동지팥죽을 드신 뒤 나쁜 액운을 모두 날려 버리고, 새해에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사는 법회에 이어 오전 11시 30분부터 동래구 온천동 온천시장 입구에서 팥죽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광명사는 8,000명 분의 팥죽을 준비했다.

주지 춘광 스님과 이재동 신도회장, 하진홍 신도부회장, 금정구의회 최봉환 의장과 정진철 금정구의원, 이준엽 국민의힘 부산시당 불교위원장, 광명사 합창단·다도회와 신행단체 봉사자 등은 온천시장에 입구에 마련한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팥죽을 나눠줬다.

광명사는 또 금정구 부곡동 소재 금정소방서와 금정경찰서 장전지구대도 직접 방문해 동지팥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광명사 불자들이 동지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빚고 있다.
광명사 불자들이 동지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빚고 있다.

〈자료제공=광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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