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부산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5월7일 경내 지관전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국운융창과 코로나 19속득소멸’을 기원한 이날 법석에는 광명사 주지 춘광,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을 비롯한 대덕 스님들과 정미영 금정구청장, 이창욱 광명사 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법석에서는 광명사 부산대 기숙사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봉행됐다. 또 다문화가정과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자비 나눔 지원금 전달식도 마련됐다.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의 어려운 여건이지만 많은 장엄등 불사가 여법하게 회향되어 세상을 밝히는 봉축의 등불로 빛나고 있다”며 “오늘 밝히는 등불이 일체 질병과 고난을 물리치는 치유의 등불이 되고 나라의 정치, 사회, 경제 발전과 국제사회를 평화로 이끄는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 정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