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 코로나 19 소멸 기원 점등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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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광명사, 코로나 19 소멸 기원 점등법회
장학금 및 이웃 자비나눔 지원금 전달
부산 천태종 광명사가 국운융창 및 코로나 19 속득소멸을 발원하는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아울러 부산대 학생들을 위한 인재불사 및 신행 가정을 격려하는 자비 나눔을 진행했다.
광명사(주지 춘광)는 5월 7일 광명사 지관전에서 ‘국운융창 및 코로나 19 속득소멸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점등식에는 주지 춘광 스님을 비롯해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 최재일 신도부회장, 백종헌 국회의원, 정미영 금정구청장, 최봉환 금정구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광명사는 부처님오신날 점등법회를 진행하며 부산대 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명사는 현재 인재불사를 위한 기숙사를 운영 중이다. 학생들을 위한 주택을 마련하고 일체 가구와 가전 제품을 후원해 학생들이 편히 머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광명사에서 운영하는 기숙사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등 신행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불자들을 위한 선물도 전달됐다.
점등식은 어린이들이 화동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으며, 내빈들이 점등하자 도량에는 새롭게 조성된 원만상호 부처님등, 53존불 법화대보탑등, 우주법계를 밝히는 33인등이 불을 밝혔고 도량을 방문한 시민들은 환호했다.
주지 춘광 스님은 “오늘 지극한 마음으로 밝히는 봉축의 등불은 마음을 밝히는 지혜의 등불이며 만중생의 행복을 밝히는 자비의 등불이 되어야 한다”며 “부처님께서 룸비니 동산에 태어나심은 사바세계의 중생구제를 위하여 일대사인연으로 이 땅에 오셨다. 우리들은 중생구제의 ‘일대사인연’으로 오신 부처님을 찬탄공양하며 봉축연등을 밝혀 자비광명의 빛이 시방세계와 일체중생에게 두루 비치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밝히는 등불이 일체 질병과 고난을 물리치는 치유의 등불이 되고 나라의 정치, 사회, 경제 발전과 국제사회를 평화로 이끄는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마음을 모아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사는 5월 8일 금정구 일대에서 제등행렬을 진행한다. 제등행렬은 광명사와 금정구청, 동래지하철 역 등을 지나 광명사로 돌아오며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시민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