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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붓다 :천태종 부산 광명사, 이재동 신도회장 취임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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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조회4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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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부산 광명사, 이재동 신도회장 취임식 봉행


 

“불교의 참된 보살행을 실천하는 부
산의 으뜸 사찰 광명사에서 오늘 취임을 하게 된 저는 춘광 주지스님의 뜻을 받들고 신도님들을 근거리에서 외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천태종 부산 광명사 신도회장에 이재동 현 (주)태금 대표이사가 새롭게 취임했다.

대한불교천태종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오늘(13일) 오전 11시 경내 지관전에서 ‘이재동 신도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을 비롯한 많은 불자들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을 비롯한 많은 불자들 참석했다.
내빈들.
내빈들.

이 자리에는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을 비롯해 성남 화성사 주지 정도 스님, 조계종 발원사 주지 호법 스님, 선광사 주지 성문 스님, 백종헌 국회의원, 정미영 금정구청장, 최봉환 금정구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이재동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재동 신임 신도회장.
이재동 신임 신도회장.

이재동 신임 신도회장은 취임사에서 “광명사는 삼광사와 더불어 천태일승묘법 사상을 펼쳐 생동하는 불교의 참된 보살행을 실천하는 부산의 으뜸 사찰”이라며 “이 좋은 도량의 신도회장으로 취임을 하게 된 저는 임기 동안 종정예하 증명아래 춘광 주지스님의 뜻을 받들고 신도님들을 근거리에서 외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여러분들께서 기도하고 수행하는 데 불편 없는 도량이 되게 해 드릴 것이며 나아가 광명사 신도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해 드릴 것을 거듭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하며 “부족함도 분명 있을 것이지만 언제든 기탄없는 질책과 당부도 잊지 말아 주시기를 바라고, 광명사의 내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람으로 여러분들 곁에 가까이 머물겠다”고 발원했다.

정도 스님이 총무원장 문덕 스님의 법어를 대독하고 있다.
정도 스님이 총무원장 문덕 스님의 법어를 대독하고 있다.

정도 스님이 대독한 법어에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오늘 취임하는 이재동 회장님은 깊은 불심과 다양한 사회 경륜으로 사회적 덕망을 쌓아 오신 분”이라며 “안으로는 신심과 원력으로 불자들의 화합을 주도하고, 밖으로는 전법 포교의 여러 불사를 추진하며 사찰과 종단 그리고 사회 발전의 중추가 되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축하했다. 이어 스님은 “어떤 조직이든 어떤 일이든 화합이 가장 중요하니 신도회장 뿐만 아니라 모든 간부와 불자들이 일심으로 화합해 천태종이 지향하는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성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은 인사말에서 “이재동 신도회장님께서는 깊은 원력으로 그동안 불교발전과 사회적 역할을 위해 힘써오셨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정진해주시고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새 신도회장의 취임과 더불어 올해부터 간부님들도 다시 임명됐는데, 소임을 맡으신 분들 뿐만 아니라 우리 불자님들도 부처님을 위해 몸소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자비를 실천하면서 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은 축사에서 “삼광사 도량은 정말 복이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는 곳인데, 이곳에 오늘 새 신도회장님께서 임명을 받고 여러분들과 인연을 맺는다“며 “광명사는 훌륭한 주지스님과 훌륭한 신도회장님이 서로 잘 만나셨기에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 같다. 다시 한 번 축하의 박수드린다”고 축하했다.

백종헌 국회의원.
백종헌 국회의원.
정미영 금정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이어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종헌 국회의원은 “오늘 취임하신 신도회장님과 춘광 주지스님을 통해 우리 광명사가 늘푸른 소나무처럼 정진하는 관음기도 도량으로서 우주법계를 감동시키는 법당으로 더 나아가길 기원드린다”라고 축하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도 “온 대지를 반갑게 적시고 있는 비처럼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이 광명사에 뿌려지길 간곡히 기원드린다”며 “금정구민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늘 기도해주시는 춘광스님과 광명사 불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광명사는 3월 정기법회도 함께 봉행했다.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은 “모든 생각은 여여하게 내려놓고 하심하는 마음과 참회하는 마음으로 채워야한다”며 “불자님들은 내려놓는 연습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써야한다”고 설했다. 이어 스님은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은 나를 존중하는 마음이고, 상대의 파멸은 나의 파멸과 같으니 이웃과 국가,  인류가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자비를 실천하는 불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재동 회장은 경남 고성에 위치한 조선기자재 기업인 주식회사 태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대표는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겸임교수와 총동문회 회장, 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범어사 신도부회장과 여여정사 신도회장을 지낸 바 있다. 신심 깊은 불자 기업인으로 알려진 이 대표는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대학 발전기금 등 지속적인 보시행으로 신행과 불사에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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