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에 귀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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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1-29 10:59 조회1,2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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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에 귀의하면 세 가지 삿된 것을 물리치고 삼계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대지도론>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의사 중에 의사(醫王)와 같고,
가르침은 약효가 뛰어난 약과 같고,
승가는 병자를 간호하는 사람과 같고,
계는 약을 먹을 때 지켜야할 금기(禁忌)와 같다.
수행하는 사람은
"내가 만일 금기사항을 따르지 않는다면
삼보는 내게 아무 이익도 없으리라.
또한 길잡이인 스승께서 좋은 길을 가리켜 보이시는데
수행자가 따르지 않으면 스승에게는 아무런 허물이 없다.
그런 까닭에 나는 반드시 계를 생각해야만 하리라’라고 생각해야 한다.”
붓다는 명의, 법은 명약, 승가는 간병인,
그리고 계는 주의사항이라는 비유가 아주 근사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명의라 해도 그가 당부하는
주의사항을 환자가 무시한다면 병이 나을 수 없습니다.
- <이미령의 대지도론 산책>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