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서원 - 사홍서원(四弘誓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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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1-29 11:24 조회1,2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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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서원 - 사홍서원(四弘誓願)
삼보에 귀의하여 불자가 된 사람은
반드시 바른 서원을 세워야 합니다.
서원이란 불자로서 해야 할 일을 부처님께 맹서(盟誓)하고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것입니다.
천태대사는 <법계차제초문(法界次第初聞)>에서 그 마음을
자제하는 것을 '서(誓)'라 하고
그 뜻이 만족되기 바라는 것을 '원(願)'이라 한다고 하였습니다.
불자는 서원을 세워서 자기의 마음을 자제하면서
부처님께 자기의 뜻이 채워지기를 간절히 원해야 합니다.
『대지도론(大智度論)』에 이르기를,
"어떤 사람이 처음 마음을 내어서 원을 세우되,
'내가 부처가 되어서 모든 중생을 제도하겠다'고 하면
그 때부터 보살이라고 이름한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보살은 상구보리 (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의 마음을
내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위로는 보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는
마음의 구체적 표현이 사홍서원(四弘誓願)입니다.
1)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2)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3)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4)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이러한 사홍서원은 모든 보살일 세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보살의 총원(總願)이라고도 합니다.
사홍서원은 또한 자비의 서원이라고도 합니다.